대전지방법원(파산부)은 지난 5일 채권자가 제기한 ㈜라이트론의 파산신청을 기각했고, 한국거래소에는 7일 “법원이 회생절차개시 결정을 내렸다”고 공시되었다.
이에 따라 라이트론은 기업회생 절차를 계속 진행하면서 감사의견 거절로 인해서 거래가 중지됐던 코스닥의 ‘상장폐지’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여지가 커졌다. 하지만 올해 10월 경까지 회생절차를 마치고 감사의견에서 적정하다는 평가를 받아야 하는 촉박한 일정이 남아있다.
(전문) https://blog.naver.com/his7078/221558474975
㈜라이트론은 Conflict Minerals Free를 홈페이지에 밝혔다. 자사의 제조물에 분쟁광물(Conflict Minerals)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뜻이다. 삼성, LG 등 글로벌 대기업은 유럽과 북미 등에서 이와 관련된 규제를 받기 때문에 부품을 공급하는 협력업체도 이를 명시해야 한다. 아프리카 일부 국가에서 반군 및 군벌 등이 노예노동과 착취를 통해 채굴한 광물을 수출해서 부당이득을 취하고 내전을 지속하는 비용으로 삼자, UN 및 국제사회는 이를 차단하자는 권고와 규제에 나섰다. 주로 콩고·르완다·우간다·잠비아 등에서 나오는 광물이 해당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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